시노다야마 연습장
시노다야마 구릉은 에도시대까지는 히지리 신사(聖神社)의 경내지였으나 1870 년에 국유지로 되었다. 1872 년, 오사카 진대(大阪鎮台)의 대포 사적장이 설치되어 오사카 포병공창에서 만들어진 대포의 시험사격이 행해졌다.
그 후, 점차 육군용지가 확대되어 1887 년경에는 시노다야마 일대가 육군연습장이 되었고, 제 4사단제부대의 연습이나 학생 군사훈련의 장으로 이용되었다.
전후는 미군이 점령했으나 1957 년에 반환되었다. 북부일대가 츠루야마다이(鶴山台)단지로 개발된 것 외에는 자위대 연습장으로 인계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연습장이었기에 대규모의 개발을 모면하여, 오늘날에는 귀중한 자연이 남아 있는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