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하시 가(高橋家)의 주택
다카하시가(高橋家)는 헤이케 도망자라고도 전해지는 무사로, 중세에는 이케다노쇼(池田庄)일대를 다스렸다. 에도 시대로 접어 들어 귀농하여, 이케다 시모무라(池田下村)의 촌장을 대대로 맡는 동시에 센슈히토츠바시(泉州一橋)영지의 마을 대표도 역임했다.
중세 후기의 이케다 시모무라(池田下村)의 만도코로(政所)가옥에까지 있었을 가능성이 높아, 어떤 무사 가문이나 저택지를 중세로부터 근세를 거쳐 현대에까지 더듬어 볼 수 있다는 것은 전국적으로도 매우 드물고 귀중하다.
현존하는 안채는 17 세기 중반 이전에 지어진 것으로,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단, 평소에는 비공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