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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쟈꾸지

젠쟈꾸지

치매 방지로 유명한 젠쟈꾸지(禅寂寺)는 아스카 시대 사카모토데라(坂本寺)의 법등(法灯)을 계승하고 있고 1966년의 발굴조사에서는 호류지(法隆寺)식의 가람배치가 확인되었다. 전국시대에 전쟁 불에 다 탔다고 하여, 오래된 건물은 남아 있지 않으나 경내로 옮겨진 탑심초(탑의 중심기둥의 초석)는 아스카 시대의 특징을 잘 갖추고 있다.
최근에 재건된 본당에는 헤안시대(平安時代)로부터 무로마치 시대(室町時代)에 걸친 불상이 다수 안치되어 있어 젠쟈꾸지(禅寂寺)의 긴 역사를 느낄 수 있게 한다.